영화 ‘려수’는 여수에서 만난 퀵서비스 아르바이트생 철수(정의철)와 어딘가 미심쩍은 아기엄마 미진(고준희)의 우연한 동행을 통해 두 청춘 남녀의 아픔과 방황을 담은 독립 장편 영화이다. 사도를 비롯해서 돌산공원, 터미널, 오동도 등 다양한 곳에서 여수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화 곳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