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한국전쟁의 막바지, 동부전선 애록고지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로, 전남 곳곳의 전쟁장면에 어울리는 곳을 헌팅 하였다. 수풀 림에서의 숨 막히는 총격신은 화순에 위치한 사평휴양림에서, 긴박한 해안 전투장면은 고흥 남열 해수욕장에서 촬영되었다. 순천에서는 선암사에 위치한 계곡이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