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인 정주리감독이 시나리오 단계부터 여수를 배경으로 생각하며 집필하였다고 한다. 주로 영화내의 어촌 풍경은 돌산 군내리, 금천리, 금오도 등지에서 촬영되었다. 그리고 영남의 집과 푸른 들판이 펼쳐지는 배경은 순천 별량면에서 대부분 촬영이 진행되었다. 영화를 보면 금오도를 비롯한 아름다운 여수의 어촌 풍경들도 함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