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시놉시스

주로 조각상이나 그림 등의 골동품을 훔치는 지혁(작전 설계자)과 구인(기계 기술자). 보석상의 고가 다이아몬드를 털기 위해 종배(컴퓨터 전문가)를 팀에 영입하고 작전을 멋지게 성공한다. 그러나 기쁨의 순간도 잠시! 업계에서 흉악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조사장이 이들을 찾아와 피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이는 바로, 인천세관에 잠들어있는 500억의 정치비자금을 터는 것! 내키지 않지만 뿌리칠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한 지혁 일당. 500억이란 어마어마한 거액을 탈취하기 위한 치밀하고도 완벽한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범죄 각 분야의 최고 기술자들, 인천세관에 잠들어있는 500억의 정치비자금을 털어라!

한편, 광역수사대 공반장은 조사장 검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매번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그의 계략에 물 먹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맡은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을 통해 지혁과 조사장이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되는 공반장. 예사롭지 않은 놈과 쥐새끼 같은 놈이 모여 무얼 준비하는지… 질긴 추적 끝에 찾아낸 유일한 단서 하나! 인천세관 도면이다. 기필코 이번만큼은 꼭 범행현장에서 놈을 잡고야말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치는 공반장은 밀착수사로 그들을 바짝 뒤쫓는다.

D-day, 인천세관!

500억이란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각자의 전문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기술자들. 그들의 허점 없는 완벽한 계획이 온전한 성공에 다다르나 싶은데 이들을 거침없이 추격해오는 공반장을 비롯한 경찰들. 훔치려는 자들과 잡으려는 자들의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지는 가운데 기술자들 사이의 감춰져 있던 비밀스런 관계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과연 그들 사이엔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것일까?

작품정보

  • 감독 : 김홍선
  • 배우 :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 제작사 : (주)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 개봉일자 : 2014/12/24
  • 촬영시기 :
  • 촬영장소 : 광양 컨테이너부두, 여수 신덕해수욕장
  • 협력기관 :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